세영종합건설(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에 1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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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종합건설(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에 1억 기탁

에쓰와이이앤씨(주) 0 6,394 2020.12.08 11:50

[안동=뉴시스] 24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금 및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0.11.24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4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세영종합건설(주)(회장 안영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후원금 및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에 공감한 안영모 세영종합건설(주) 회장이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경북도에 전달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1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세영종합건설(주)은 세영아파트, 첼시빌 등을 건축한 안동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으로 장학금 기부,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주거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기부 등 나눔 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로 이 기업은 '경북 나눔 명문기업' 2호로 지정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으로 경제위기 가정 지원, 결식아동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으로 모금된 도민과 도 출향민들의 정성을 이번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영모 세영종합건설(주) 회장은 "일제 탄압 속에서 희생된 독립 유공자들의 후손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신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한 주거 환경을 위해 미약하지만 나눔 실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내 제2호 나눔 명문기업이 탄생해 기쁘다"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보내주신 정성이 더욱 뜻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사업에 지역사회가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분위기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더욱 공조해 더 많은 분들에게 따듯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은 지난 8월 14일 경북도와 한국해비타트, 경북청년봉사단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8월 안동의 독립유공자 후손 임시재 어르신의 집을 수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채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124_0001245350&cID=10810&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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